선녀와난했꾼

요즘 북한의 수소폭탄 관련 이슈로 엄청은 아니고, 약간 떠들썩 하다.

예전 같았으면 온 나라가 씨끌했을 문제였겠지만, 이미 적응된 국민이 많은터라 대부분은 무덤덤하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런 식이겠지.

사실 북한의 실험에 우리보다도 미국, 중국이 더~ 긴장타야 되지 싶은데... 우리만 열나 설레발 치고 있다.

조용히 대책을 마련해도 될것을 이번에도 또 지뢰도발때처럼 "대북확성기"를 활용 한단다.

좀 물어보자.

저거 틀어대면 북한이 실험 안한데?
저거 틀어대면 북한이 핵 포기한데?
저거 틀어대면 북한이 사과라도 한데?

이번 수소폭탄 실험은 저번 지뢰도발 하고는 상황이 틀린거다.

(나는 믿지 않지만) 당시는 우리군의 직접적 피해가 있어서 북한의 도발이 되는거구.

이번실험이 우리한테 도발한거냐?

아니자나.

왜 쓸데없이 자극하는데?

혹, 이유가 이거 아냐?

위안부관련 협상 부실로 여론이 엄청 나빠진 상황에서 때마침 북한의 핵관련 뉴스가 나오니깐 "옳타꾸나" 싶어 북풍쇼 하는거 아니냐?

어지간히 해라. ㅅㄲ들아~

이러다가 진짜 큰일 났을때 국민들 신경도 안쓰면 어쩔려고 그러냐? ㅉㅉ

이상은 혼자 생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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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의 목적은 따로있다.

어제 내가 이트윗을 보고 "풋" 웃었거든.

아무리 그래도 데쟈뷰도 아니고 설마 그럴일이 있겠나?

정부에 닭대가리들만 있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에 가볍게 웃고 넘어갔더랬다.


그런데 하루가 지난 오늘...

ㅋㅋㅋ

이제 극적타결 - 원칙의 승리만 남은거야?

아메바, 닭대가리 인정한거야?

얘네들 안중에 절대 국민은 없다.
오로지 정치적 유,불리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더 비참한건...

순진한 국민들이 많아서...
이제 곧 박통 지지율 상승될 일만 남았다는 거다.


푸하하~ 웃기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