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카다 호텔 공짜방 얻는 방법을 포스팅 해 본다.
우선, 보통 우리가 생각할때 프리룸을 받는다고하면 이런 생각부터 할 것이다.
"카지노 게임베팅이 어마무시 한가보다." 그래서 호스트라는 개념으로 보좌해주는 누군가가 방을 공짜로 주나보다.
나도 그렇게만 생각했었는데... 그래서 나같은 소액 플레이어는 결코 공짜방을 받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였다.
각 카지노별 유형이 조금씩 다르니, 내가 겪은 카지노 호텔의 프리룸 관련 에피소드를 나열한후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다.
내가 그동안 열나게 필리핀에 들락날락 거리며, 카지노를 통해 공짜방을 얻어봤는데...
일단, 솔레어 호텔은 맴버쉽카드를 만들고 얼마지나지 않아 프리룸 문자를 받았다.
지금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그당시는 무슨 속셈인지 뜬금없이 공짜로 방을 주겠다고 문자가 와서 나도 무척이나 놀랐던 기억이 난다. 내가 거액을 베팅하는 플레이어라면 당연하게 받아들이겠지만, 난 고작 하루 만페소를 쓸까 말까 정도의 소액 플레이어임에도 방을 준다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착한 솔레어라고 생각하며 당시 2틀을 내돈주고는 묵을수 없었던 그곳에 묵었는데... 이후부턴 내 소액게임 플레이가 카드에 연동 됐는지 프리룸 말고, 할인%로 문자 주더라. ㅋㅋ
호텔측 입장에선 아마 사기당했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여튼, 카지노 게임 하는 분들아~ 아직 맴버쉽카드가 없다면 일단 만들어 봐봐. 그까이꺼 여권만 있으면 5분도 안걸리니, 그냥 만들어 봐봐. 특히 솔레어는 무조건 만들어 봐봐. 혹 나처럼 공짜방 받을지도 모르니 꼭 카드 만들어 봐봐.
다음으로 오카다 카지노 호텔.
여긴 참 웃기게 첫 프리룸을 받았었다.
평소처럼 한창 슬롯머신을 30페소로 돌리고 있는데... 그때가 새벽1시쯤 됐을건데.. 어떤 직원이 내게 다가오더니 뭐라뭐라 말을 붙인다. 보통 음료수 마실거냐고 묻는게 대부분인데, 이직원은 암것도 없이 와서 음료수랑 상관없는 말을 내게 건냈다. 영알못인 내가 집중과 반복을 통해 분석해본 그녀의 말은....
"프리룸 줄 테니 잘래?"
오카다 직원옷을 입지 않았다면 나랑 섹스할래로 해석할뻔... ^^
여튼, 내게 공짜방을 주는거냐며 거듭 물은 결과. 그렇다는 답을 듣고 난후, 두번 생각할것 없이 그시간 그 새벽에 바로 프리룸을 얻어, 난생처음 오카다 방에서 잠자게 됐다.
역시 오카다. 명불허전 오카다방 이였다. 그때 설레이고, 좋았던 기분~~ 아직도 느껴진다.
기존 예약해놨던, 내 짐이 있던 리비에라 호텔... 꺼져~
음... 생각해보니 프리룸 얻었던 호텔이 솔레어, 오카다. 이 두군데가 끝이네? ㅜ.ㅜ
글이 앞뒤가 맞지않지만, 뭐 어때 내맘대로 끄적이는건데 뭘.
이제 본격적인 본론으로 들어가 본다.
지금까진 그저 운좋게, 첫 맴버쉽 카드를 만들어 정보가 공유된후 카지노의 선물용 프리룸 이었다면... 이제부턴 진짜 내 실력으로 프리룸을 얻어내는 방법이다. 그러니 관심있는 분들은 잘 읽어 보도록 하자.
(다른 카지노는 이방법 없다. 아니 내가 잘 안가서 모른다. 여기선 오카다만 말해본다.)
오카다 카지노에 가본사람이라면 위 사진에 나온기계를 본적이 있을거야. 카지노 내부 곳곳에 배치된 키오스크인데 보통 관광객은 이기계를 사용할일이 없을거고, 자주 방문한데도 뭔지몰라 사용안하는 사람, 귀찮아서 사용안하는 사람... 등등 나같은 중독자 아니면 잘 사용안하는 기계가 내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2달에 한번씩 필리핀에 가는 내 친구도 저 키오스크가 뭔지 몰라 내가 갈쳐줬음)
여튼, 저 키오스크.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거다. 그러니 겜 플레이어면 무조건 알아야 된다. 특히 나같은 소액플레이어면서 한푼이 아까운 서민은 더더욱 알아야 된다.
이 기계는 오카다 카지노의 그달의 정책같은걸 손님들이 이용하게 해주는거다. 오카다가 돈 잃어주는 손님들에게 뭔가를 베풀어주는 기계란거쥐. 이걸 이용 안할수록 오카다는 웃게 되는거니 철저히 이용해야만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예를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데일리 보너스라는게 있다. 300페소, 500페소, 800페소, 1000페소, 1500페소... 이정도로 나뉘어 있는데,
게임을 한 금액정도에 따라 각 티켓을 활성화 시켜 뽑아낼수 있다.
나같은경우 슬롯머신 30페소 베팅으로 삼십분 플레이 하면 300페소짜리 가능. 하루 7시간 이상 겜하면 1000페소 까지 나왔더랬다. 300페소 부터 1000페소까지 합하면 .. 이게 얼마냐? 2600페소 한화로 6-7만원이다. 그냥 공짜로 주는건데 왜 안받냐? 몰라서 못받는거냐? 귀찮아서 안받는거냐?
이제 알았으니, 꼭 받아내길 바란다.
(참고로 작년까지만 해도 저렇게 뽑아낸 티켓을 슬롯에서 겜할수 있도록 변경이 가능했는데, 두달전에 가보니 정책이 바껴서 진짜 밥만 먹게 해놨더라. 아쉽지만, 밥이라도 고급으로 실컷 먹던지, 그래도 티켓 남으면 숙소로 돌아갈때 콜라, 맥주 같은거라도 사면 되니 꼭 티켓을 활용하도록 하자. )
다음으로 그달의 게임이란게 항상 1-2가지 있다. 하루 게임하고 마칠때쯤 보면 티켓이 한두장 활성화 되는데 꼭 뽑아내야 한다. 그럼 거기에 언제까지 이티켓으로 어디에서 게임하라는 지침이 적혀있는데, 시키는대로 하면 하루 평균 500페소는 거뜬히 넘긴다. 내가 운좋게 이걸로 4천페소까지 먹어본 기억이 있으니... 이거 그냥 넘어가면 손실이 크다. 꼭 뽑아서 활용하자.
다음으로 이건 2틀이상 게임하는 사람한테만 해당되는거긴 한데... 하루 게임후 담날 정오쯤 되면 이 키오스크에 그전날 게임한 총금액 대비 오카다에서 주는 프리플레이 금액이 뜬다. 이걸 키오스크에서 활성화 시키면 슬롯머신에서 돈처럼 바로 사용할수 있다. 여기서 내가 얼마나 소액 플레이인지를 알수 있는데... 내가 평균 받는 프리플레이 금액이 600페소다. ㅋㅋ
아마 모르긴 몰라도 다른 외국인은 만페소 이상씩은 받지 싶다. 나는 원체 소액 플레이라...
마지막으로 이포스팅의 핵심인 프리룸. (PLAY AND STAY)
이건 매달 진행되는 정책은 아니다. 내경험상 어떤달은 키오스크에 활성화되지 않고, 또 어떤달은 생성된다.
내가 여행갈때 일부러 호텔예약을 전체기간동안 다 하지 않고, 첫날만 해놓는 이유가 이거다. 첫날 오카다에 방문해서 play and stay 가 활성화 되있는지 확인후 호텔예약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여튼, 이 play and stay가 활성화 되있다면, 열나게 겜해라. 아니 나 정도만 겜해라. 내가 30페소 베팅으로 한 6시간 겜하니깐 이 티켓 뽑을수 있던데.. 다른 외국인은 아마 1-2시간도 안되어 뽑을수 있을게다.
이렇게 뽑은 티켓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일요일-목요일중 선택해서 하룻밤 프리룸을 받을수 있다. 티켓 한장당 하루 공짜방이니, 일주일에 4일은 5성급 호텔에서 공짜로 잘수 있다.
참고로 이모든 키오스크 포인트는 아침6시부터 담날 아침6시까지로 마무리된다. 그뒤는 새로 시작된다는 말이니 참고해서 시간적 오류가 없길 바란다.
내가 예전 새벽에 도착해서 어떻게든 시간내 프리룸 얻어볼려고, 슬롯베팅 올리기엔 부담스러워 전자바카라 뱅커, 플레이어 양방베팅으로 포인트 쌓다가, 뱅커6(반값) 몇번 맞고 스트레스 이빠이 쌓였던 경험이 있어 시간을 정확히 기억한다.
여하튼, 결론은 공짜로 주는 프리룸, 돈... 꼭 챙겨 먹도록 하자.
이상. 두서없이 쓴 포스팅을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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