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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 내 블로그에 세월호 관련 포스팅의 조회수가 올라간다.

"음... 세월호 2주년 때문인가 보네."

대충.. 그런가보다 하고 별생각없이 평소 하듯 미쳐 보지못한 시사프로그램을 찾아봤다.

젤 먼저 다시보기 해야 할건?
"그것이 알고싶다"

역쉬!
세월호 2주기 이다보니... 관련내용으로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있다.
플레이~ go go~

이후...10분정도 시청하다... "뜨악" 놀랬다. 이거? ㅋ

국정원(양우공제회)과 세월호의 연관관계 때문에 놀란게 아니다.

지난 2년동안 세월호를 취재한 기자의 인터뷰 때문도 아니다.

그토록 찾기 힘들었던 유대균이 "국정원 지시사항" 이라는 문서가 발견된날 체포 됐다는것도 놀랄일이 아니다.

이외에...
세월호 구조 골든타임에 청와대가 vip보고용 영상과 사진을 독촉했던것도...

123정이 승객보다 선원을 먼저 구한것도...

세월호 청문회에서의 거짓말들도...

........  내게 이 모든건 놀랄 일이 아니다.

1년전부터 이미 알고있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알고있었던 내용이다.

그럼 뭘보고 놀랐을까? ㅋㅋ
예측대로...

"어라, 이런게 공중파에서 집중방송 되네?"

놀랬다. 정말 놀랬다.
아마 내 블로그의 세월호 연관 포스팅도 이 방송때문에 조회수가 올라갔나보다.

♥♥♥

여기서 잠깐 의구심이 든다.
과연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 ¢의 경고편"은 원본일까?

총선결과가 예상대로 여당의 압승이었다면? 과연 이번 방송의 강도가 이리도 높을수 있었을까?

상당한 편집을 거쳐 여당에, 청와대에 큰 무리없는 방송을 내보내지 않았을까?

뭐든간에... SBS에 감사하고 고맙다.
니들이 kbs mbc 보다 훨 낫다. ^^

아울러 방송국 사장까지도 이젠 청와대 눈치를 덜 보는것 같으니... 확실히 박통의 레임덕이 느껴지는구나. ㅋㅋ

ㅋㅋ

부디 다른 방송사도 후딱 본연의 진실된 방송으로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

마지막으로...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를 본 사람중...세월호 그만하자고 하던 일반사람들에게 묻고싶다.

국정원과 세월호의 연관설에 놀랐습니까?

해경의 구조가 얼마나 엉성했는지 이제 알겠습니까?

어쩔수없이 아이들이 죽은게 아니라는거, 살릴수 있었는데 죽었다는거, 이제 알겠습니까?

왜 유가족들이 그냥 끝내지 않고, 진실을 찾아야 한다는지 이젠 좀 알겠습니까?

........

저토록 구린내 펑펑나는 세월호 사건 당시에 당신들은 누구를 비난 했나요?

얘네들을 옹호할 생각은 그닥 없지만...

세월호 실소유자라는 의혹 하나로 저리 전국민의 공공의 적이 되었으니...

이제 국정원 실소유설이 나온만큼 국정원, 더나아가 청와대에도 그만큼 분노 하셔야 겠지요?

ㅎㅎ 무리인가?

여튼, 세월호 지겹다고, 이제 그만하자고 하던 분들~ 일단 정신좀 차리시길 바라며, 언론탓 할필요없이 어깨위에 놓인것좀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겨운건 걱정마세요. 곧 세월호 마무리 될수 있을겁니다. 의회권력이 교체됐으니깐요. ^^

그때까지 주디(입) 닥치고 응원해 주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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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Posted by 선녀와난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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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일어났던 여러가지 이슈들중...대부분을 믿지않는다.

국민된 도리로 정부가 "이렇다" 하면 믿어야 됨에도 난 당췌 믿을수가 없다.
콩으로 메주 만든데도 믿지 않는다.

내탓인가?

아니다.

내가 세상에 제데로 눈을 떳기 때문이다.

여튼 그결과.

북한발 농협 해킹사건
북한발 천안함 사건
북한발 지뢰도발 사건
...... 안믿는다.
ㅋㅋ 내가 종북인갑다.

이정도로 정부를 불신하는 내가 2년전 세월호침몰과 관련해 그들이 발표한걸 믿겠는가?

구린네 펑펑나는 세월호침몰을 어찌 믿을수 있으랴.

그러나 딱 하나만은 믿었다.
아니 솔직히 믿을수 밖에 없었다.
그것마저 거짓이라면 이런 나라에 사는 내가 너무 불쌍해질것 같아서....

"세월호는 사고였다"

그래, 세월호는 돈에 노예가 되었던 천민자본주의의 더러운 이나라에서 발생한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다.

이후 사고수습과정이 너무 미흡하여 정부를 비난하고, 비판했더랬다.

요기까지가 "김어준의 파파이스" 이번회를 보기전 내 생각이었다.

매주 빠짐없이 찾아보는 "김어준의 파파이스"

방송 후반부를 대부분 세월호 진실찾기 코너로 편성하곤 하는데...
어느순간부터 "고의침몰"이란 말이 나온다.

이정부를 지극히 싫어하는 나지만 받아들이기 힘든 "고의침몰"

"설마~ 김어준 형님 너무 나가신것 같아요."

이후 앞부분 정청래 및 시사관련 방송만 보고 뒷부분은 생략하곤 했다.
봐봤자 복잡하기만 하고, 머리도 아프니깐....

그러다 세월호 최종결과 라기에 이번회를 봤는데....
ㅆㅂ 소름 돋는다.

아마, 나와같은 사람들 많을듯하다.

이전에 제기됐던 여러가지 의혹들...

선원이 챙겼다는 서류같은 뭉치.
조류가 쎈곳에서의 전속력 항해.
침몰전 꺼진 cctv 및 AIS.
신입 항해사와 교체된 선장.
...........
그리고 사건이후 정부의 온갖 거짓말과 조작들...

사진에 나온 병풍도와 항적도의 연관관계를 보면 이해가 간다.

다들 알겠지만 되풀이 해보면...

1.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 항적도.
▷ 중간중간 AIS신호가 끊어진, 보기에만 부드러운 항적도.
근처에 있던 "둘라에이스"에 의해 실제 좌표도 틀렸음이 증명됨.

2. 해군 레이더에 의한 항적도.
▷ 좌표는 정부와 같으나 울퉁불퉁한 항적도.
도저히 해상에서는 나올수 없는 쓰레기 항적도.

3. 이론상 진짜 항적도.
▷ 1번과 2번을 조합.
"둘라에이스"에서 말해준 좌표와 해군의 쓰레기같은 울퉁불퉁한 AIS신호를 결합하면?

오~ ㅆㅂ 소름.

바다밑에 섬의 안보이는 부분이 숨어있다는것을 감안하면 아귀가 딱 들어 맞는다.

이후 추론.

그전 방송에서 증명했던 "앵커"사용을 빚대어 섬연안 지역에서의 고의침몰 의혹.

뒷받침할 근거로...

현재 세월호 인양작업중인데...
앵커가 절단되고 없다고 함.

이부분에선...
한숨. 분노. 욕나옴. ㅆㅂ

◁▷▽△

뜬금없지만....

천안함도 안믿는 나.
농협해킹도 안믿는 나.
지뢰도발도 안믿는 내가 김어준의 저 자료는 과연 믿을수 있을까?

결론은?

믿는다. 왜?

김어준은 지난 나꼼수에서도 말한마디 애매하다고 이정부의 검찰에 기소까지 당한 사람이다.

바보가 아닌이상 한마디 한마디가 신중할수 밖에 없다.

또한 정부가 내놓은 어설픈 결과보다 너무도 합리적이고, 논리가 적합하다.

이런이유로 의심많은 나도 이번 세월호사건은 "고의침몰"임을.....
확신한다. ^^

♥♥♥

이번 세월호 고의침몰과 관련해서 이곳저곳 블로그글 들을 봐봤다.

고의침몰이 맞다는 나와같은 견해를 가진글과 아니라고, 음모론 이라고 치부하는 글들로 양분되어져 있던데...

음모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논리가 이런거다.

"세월호 침몰로 가장 피해본 사람이 현정부 박근혜 대통령이다. 근데 고의로 침몰 시켰다는게 말이되나?"

일견 맞는 말인것 같다.

그러나 그건 결과론적인 일일 뿐이다.

당시 만약 박근혜의 지휘 아래 승객들 모두가 구조됐다면?

부정선거로 정통성이 의심받던 박근혜의 지지율은 하늘높이 치솟을테고 "물만난 고기" "날개단 호랑이"가 되지 않았겠나?

그러니 이런걸 미리 준비해둔거 아니냐?

한두군데도 아니고 아무리 경쟁언론 이라지만 모든 언론이 똑같이 저리도 심한 오보를 낼수 있는게냐?


개인적으로 세월호가 고의라고 생각하고 나니깐 그간 헷갈렸던 의문점들이 실타래처럼 술술 풀려진다.

세월호 실소유주가 유병언이 아니라 국정원임은 알만한 사람은 다들 알겠지.
(잡혀갈라~ 아님말고...)

당시 뜬금없이 국정원장 남재준이 사퇴를 했더랬다.

속으로... "저 사람이 왜 사퇴하지?"

총리도 유임되고, 다른 어떤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던데...
당시는 국정원과 세월호의 연관관계를 아는사람도 없었는데... 희한하네.

이제야 이해가 간다.

말많고 탈많았던 "언딘"
구조는 안하고 알박기만 하던 "언딘"

그들이 했던말
"우린 배를 구난하는 회사이지 승객을 구조하는 회사가 아니다"

이제야 이해가 간다.

7시간 행불. 이후 뜬금없는 발언들...
소문처럼 롯ㄷ호텔과 연관이 있을까?

사실은 준비된 세월호 계획의 실패로 7시간동안 멘붕왔던게 아닐까?
마음 추스리는데 7시간이 걸렸던게 아닐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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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밝혀진건 없으니, 내맘대로 소설을 써보면...

국정원 부정선거 후유증으로 맘고생이 심했던 우리 박통을 위해,
아울러 서울시 간첩조작 사건으로 위기에 몰린 국정원 스스로를 위해,
하나의 계획을 준비한다.

자신들 소유의 세월호를 활용한 1석3조 이상의 계획.
"고의침몰"

이 계획에는 3부류의 이해관계가 형성된다.

1. 청와대 박통앞서 말했듯 부정선거란 말이 쏙 들어가게끔 멋지게 승객을 전원구조하며 지지율 상승을 노린다.

2. 국정원댓글의혹과 간첩조작 사건에서 빠져나옴과 동시에 선박보험금으로 용돈벌이.

3. 언딘주로 해경간부급이 퇴임후 입사하는 곳으로 해경과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되었던 언딘.
주식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었던 언딘.
그들에게 세월호 침몰은 로또 였을 것이다.

이후... 침몰까지는 계획대로 되었는데, 변수가 발생했다.
예상외로 배가 너무도 빨리 가라앉아 버렸다.
큰배가 이리도 빨리 가라앉을지 예상하지 못했다.
모든게 어긋나고, 꼬이기 시작한다.

1. 청와대 박통"승객 구조 못했어? 나보고 어쩌라고?"
"좀만 기다려주삼. 상황을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슴돠"
7시간 지난후...
도저히 더는 지체할수 없기에...
티비출현
"애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2. 국정원 "ㅆㅂ 엿됐네. 빨리 흔적 지워야겠네."
"불똥 안튀게 입맞추고, 조작하고, 은폐하고, 핸폰증거도 싹다 지워. 할수있는건 다해"

3. 언딘 "어라~ 우린 배만 건지는 회사인데...승객을 우리보고 어쩌라고?"
"괜히 가만히 있으면 우리자리 뺏길지 모르니 하는척 이라도 하자"
"우린 예정대로 돈만 벌면돼~"
"ㅆㅂ 열나 욕들하네. 조만간 회사이름 바꿔야지"

현재 우리 박통 및 연관자들은 세월호의 "세"자만 들려도 경련을 일으킨다는 소문이.... ㅋㅋ

이상 혼잣말이고...

진짜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

※ 정부야~ 박통아~

솔직히 나도 이런 "고의침몰" 믿고싶지 않다. 내가 사는 세상이 이정도로 미친 막장나라 라고는 생각하기 싫다.

그러니 부탁좀 하자.

내가 아니라고 믿게끔...
김어준이 틀렸다고 믿게끔...

제발좀...
논리적으로 수긍할수 있는 답좀 주라.

부탁한다. 나 너무 슬퍼 ㅜ.ㅜ

Posted by 선녀와난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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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청문회 유경근님 발언

 

https://youtu.be/m3SAvsB6pRA

 

어제부터 세월호 청문회를 하고 있다는건 알고 있었다. 먹고살기 바쁘다 보니, 긴 영상을 접하기는 힘들어 보지는 못했더랬다. 

그러다 팟캐스트 김용민의 "조간브리핑" 을 듣다가.. 유경근씨의 말을 듣다가...

다시 분노가 치솟았다.

 

음성만 듣기엔 뭔가 부족해서 영상을 찾아봤다.

앞에 증인이라고 앉아 있는 ㅅㄲ들을 보니, 더더욱 분노가 치솟는다.

뻔한 거짓말들, 그러고도 처벌은 절때 받지않을 짐승같은 저것들을 보고 있자니, 울화가 치밀어 오를수 밖에 없다.

나도 이러할진데...유가족들은 얼마나 분통 터질까. ㅜ.ㅜ

유경근님의 말처럼...

니들 자식보기 안부끄럽냐?

 

정상적인 세상이 오게되면...너희들은 꼭 다시 제대로 처벌받길 바란다. 씹ㅆㄲ 들아~

 

Posted by 선녀와난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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