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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보수동네라는 대구.

이곳에서 또아리 틀고 살아간지가...
음..음.. 엄마 뱃속에서 부터다. ^^

개인적으로 시사에 관심가지면서 이명박근혜가 너무도 싫었지만 주변 누구에게도 함부러 말할수가 없다.

일베충들이 자신을 커밍아웃 할수없는것과 비슷하달까? ㅋ

그러나, 고슴도치도 어미는 품듯이...
내 어무이 에게만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곤한다. 내 유일한 분출구일듯~

얼마전에도 뉴스를 보다가 얼핏 박통이야기를 꺼냈더니... 돌아오는 말.

"와그라노. 그래도 잘하는것도 있자나?"

"뭔데?"

"한복입고 외국나가서 살랑~살랑~ 잘하자나."

주위친구분들도 대부분 같은 생각이란다.

죄송하지만 역시, 보수꼴통 동네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옷자랑하러 대통령이 존재하는게 아닐텐데...
옷잘입었다고 외교를 잘하고 있는게 아닐텐데...

이곳의 연세있으신 분들은 옷이 중요한갑다.


그래, 까짓꺼...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옷 이쁘게 입는게 잘못된건 아니다.

옷잘입고 정치,외교도 잘하면 더욱 좋겠지만 내눈엔 그렇게 안보이니 문제일 뿐이다.

근데, 어르신들이 이건 알랑가 몰겠다.
저 아줌마 옷값을 누가 내주는지...ㅋㅋ

우리 세금일텐데...ㅜ.ㅜ


들리는 풍문에 년간 122벌이란다.
1년 365일중에... 뭐고? ㅆㅂ

같은옷 안입기로도 유명한데 맞는말인것 같다.

물론 모든옷을 돈주고 사지는 않았을거다. 협찬도 받았겠지.
그래도 남자대통보다 옷값이 많이 들어감은 분명한 사실이다.

저정도 수준이면 앞으로 웬만하면 여성대통은 거부해야겠다. ^^

하긴, 박통 아래사람들의 부정부패로 손실되는 세금이 얼마인데...고작 옷같고 ㅈㄹ하기도 머쓱하네. 이 얘긴 요까지.



우리 어무이도 인정하신 박근혜의 패션.

온갖 방송에서 외교의 본질을 설명해주기 보다는 이렇듯 옷에 관심을 가져주는데....

얼마전?


프랑스테러사건으로 G20회의에서 대부분의 정상들이 추모를위해 어두운 옷을 입으셨는데 박대통령은 흰옷을 입으셨다.

뭐~ 그럴수있다고 본다. 난 너그럽거든.

아무리 네티진들이 욕을 해도... 여성이니깐, 옷에 민감하니깐 그럴수 있다고 이해해준다.

근데, 이건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세계일보의 일방적인 똥꼬빨기식 쉴드였는지, 청와대 지침이였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왜? 거짓말을 하노?

솔직히 신경안쓰고 입고싶은거 입었다고.
코디가 입으라고 준거라 아무생각없이 그냥 입었다고.
내가 가장좋아하는 색이 흰색이라고.
"테러"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라 혼이 나갔었다고.

왜? 솔직히 말안하고 억지스럽게 우리 전통까지 바꿔버리는데?

뭐? 뭐? 아니라고? 오해라고?


이건뭔데?

우리전통이 장례식,추모엔 흰색옷이라며?
왜 흰색 안입었어?

눈깔 삐어 색맹이야?

일관성이 있든지, 변명을 제대로 하든지, 좀 정신좀 차리소.

이로써 진정 ""이 나간 아줌마임이 분명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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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선녀와난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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