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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06 안철수는 왜 무리수를 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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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이 뉴스를 보고 난 기분이 우울했다.

단독! 이라는 명칭까지 붙여 나온 뉴스다 보니 의심많은 나도 믿을수 밖에 없었다. ㅜ.ㅜ

한편으론 기사내용중 제보자의 이름이 없이 "핵심측근" 이라고만 하기에 약간의 의심은 했었지만...

단독! 이 한마디의 용어 때문에 사실이라고 인정해 버렸다.

그런데...

하루도 안지나 몇시간이 흘렀을 뿐인데 앞선 기사가 오보 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으로 가슴을 쓸어내리지만,
또 한편으론 이놈의 찌라시 신문한테 너무도 화가난다.

조중동의 오보가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지 단독 까지 오보를 내는게 말이 되냐?

저딴게 진실을 추구한다는 신문 맞냐?

그냥 국민 우민화를 위한 왜곡언론 및 돈벌이용 광고 전단지 아니냐?

ㅆㅂ 찌라시. 폐간 좀 해라!
.
.
.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난 몇일을 돌아보자.


새해를 맞아 문재인과 안철수 각각 이희호 여사를 방문했다.

이유는 뻔하겠제?

호남의 지지율세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방문일게다.

본인이 진정성이 있든, 없든 보는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볼수밖에 없다.

여기서 언론들은 씨부린다.

문재인 8분
안철수 20분

ㅋㅋ

이건 뭐 언론이 너무 유치하다.

도대체 시간이 뭐그리 중요한거야?

오래 만나면 지지해준거야?
짧게 만나면 팽~ 당한거야?

ㅋㅋㅋ

하긴 가쉽도 기사니깐 이해해 준다.

여튼, 종편이나 조중동 언론에서 이희호 여사님이랑 오래 이야기 하고, 독대까지 했다라며 안철수를 붕붕 띄어주는 가운데.........

오늘 이런 오보가 나왔다.

여기서 우린 뭘 생각 해봐야 할까?

조중동의 폐악질은 모두가 이미 아는 사실이니 패스하고,

♥ 왜 안철수는 아무말 안하고 있었을까?
♥ 기사 오보의 근원이 과연 중앙일보 일까?
♥ 왜 기사를 쓸때 실명을 안쓰고 "핵심측근" 이라고 썼을까?

안궁금하냐? ㅋㅋ

밝혀진 사실은 없지만 나 혼자 소설을 써보면...

혹, 안철수 신당의 현재 상태가 원내교섭단체 조차도 꾸리지 못할 상황이 아닐까?

국회의원 20명 이상이 되어야 하는 교섭단체.
그로인한 국가지원금 80억원.

이게 없으면 총선 해보나 마나 아닌가.

근데, 기존 의원들이 생각만큼 움직여 주질 않는다. 탈당해서 건너와야 하는데 잘 안나온다.

이럴때 절실히 필요한게 호남의 기둥인 김대중선생님의 분신과도 같은 이희호 여사님의 지지가 아니였겠나?

여사님의 지지에 힘입어 세를 규합하고 높여서 기존의원들의 탈당을 원했지 않겠는가?

그러나,

세상사 생각데로 되는게 아니듯~
이희호 여사님이 선뜻 원하는 답은 주지않고 애둘러만 표현 하다보니...

자기맘대로 좋게 해석하여 언론에 오버해서 인터뷰한게 아닐까?

안철수가 지시했든, 묵인했든, 몰랐든, 뭐든간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중앙일보와 짝짝꿍 했던게 아닐까?

자기들도 불확실한 발언인걸 알기에 차마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사가 나갔을테고,
기자또한 알지만 어쨋든 측근이 한말이니 인용했던게 아닐까?

설마 이리도 빨리 이희호 여사님의 아들이 확인해 볼거라고는 예상 못했지 않겠나? ㅋㅋ

이상 소설이다. ^^


어쨋건, 이유를 불문하고 오전에 오보가 떳을때 안철수가 가만히 있었다는건 분명 문제가 있는거다.

철수씨!
당신이 말한 새정치가 이런거였어요?
이딴 언론플레이가 새정치라면 좀 부끄럽지 않아요?

싫은 마음도 이젠 안생긴다.
안쓰러울 뿐이다. ㅉㅉ
Posted by 선녀와난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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