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난했꾼

이변이 일어난건가? 아님 예정된 결과 였는가?

영국의 EU 탈퇴 투표
일본은 전범들의 장기집권
이명박근혜 대통령 당선
......
그리고 트럼프 당선

무엇을 말하는가?

사람들의 마음이 이성적 판단 보다 집단이기주의 욕심이 더욱 강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혼자 생각이고..

이번 트럼프 당선에 왜 한국사람들은 열분할까? 도대체 무엇이 두려울까?

막말하는 후보라서 싫어하나?
주한미군 철수시킨대서?
주식폭락할까봐?
금리변동 될까봐?
세계가 불안정하게 소용돌이 칠까봐?
성추행 했던 인간이라서?
이민자들 배척해서?
과격해서?
......

사실 이런것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미국은 시스템이 건강하기에 트럼프 한명이 박근혜처럼 전횡을 저지를순 없을거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법인세폐지라든지, 상속세폐지라든지, 의료보험폐지, 불법이민자 추방...등은 미국내의 문제일뿐 나와는 별 상관없다.

그나마 우리와 밀접한 주한미군철수도 돈 더내라는 뻥카일뿐 이라고 본다.

다만 내가 실제 걱정되는건 트럼프가 보호무역의 슬로건 아래 가난한 백인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 됐다는 점이다.

트럼프의 의지와는 별개로 이제 미국은 보호무역을 국정에 반영 시킬수 밖에 없다.

게다가 괴팍하고, 공격적인 트럼프의 지휘아래에 있는 보호무역 이라면?

한국의 경제적 불이익은 뻔히 보인다.

♥♥♥

트럼프의 보호무역은 어떤 형태로 진행될까?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있는 국가정책으로서의 보호무역을 트럼프가 요구할까?

천만에, 만만에, 콩떡이다.

트럼프식 보호무역이란?

나는 이~따따따 만큼 가질테니, (^-^)v
너는 요만큼만 챙겨가라. ―,.―

...가 아닐까? ^^

♥♥♥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ㅋㅋ

이번 트럼프의 당선을 지켜보며 누구말처럼 우리민족이 참으로 박복하다는 생각이 또다시 든다.

미국과 한국을 과거부터 짚어보자.

김대중 정권시절 고립된 북한을 세계무대로 끄집어내기 위해 당시 빌 클린턴의 북한방문을 기획했고 성사되기 일보직전에 공화당 조지부시의 당선으로  계획이 물거품 되었다고 한다.

당시 예정대로 클린턴이 북한을 방문했다면 지금의 북핵문제는 애초 발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노무현(민주당) ㅡ 부시(공화당)

이념이 다른 두나라가 공조를 이루기는 힘들었겠지?

북한관련은 더더욱 이해관계가 맞지 않았겠지만 나름 햇볕정책의 승계로 한국은 평온했다고 본다.

이명박(한나라) ㅡ 오바마(민주당)

이번엔 서로 뒤바꼈다. 또 이념이 다르다. 하긴 이명박이 이념이 있겠냐만은...

여튼, 또다시 두나라의 공조가 이루어지기 힘들어졌다.

박근혜(샤머니즘) ㅡ 오바마(민주당)

오마바의 재선으로 인해 또다시 미국과 공조하긴 글러먹었다.

이념이 비슷한정부가 각각 들어서야 북핵문제든, 경제공조든, 외교관계든....개선이 될텐데...  이건뭐 항상 반대로만 간다. ㅋㅋ

미국과의 궁합이 이리도 안맞을 줄이야.


그러나....

이 운명적인 비궁합을 경험하고나니 한가지 희망은 생기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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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공화당 이다.

고로 대한민국의 다음 대통령은?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