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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30 이번 위안부 합의에 대한 내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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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 정부가 일본과 위안부관련 전격 협상을 맺었다.

당시 뉴스에선 온통 박근혜 칭찬 일색이더니...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여론이 흉흉해져 간다.

뭐가 잘못된걸까?

내가 전담 공무원이 아닌이상 자세한 세부사항은 알수 없으나, 뉴스의 흐름을 따라가보니 얼핏 알것같아 지극히 개인적으로 포스팅 해본다. ㅋㅋ

이번 협상의 내용이 A4 한두장 분량은 아닐게다.
분명 장문의 두꺼운 협상 내용이 있겠지만 일반인인 내가 바쁜데 그걸 전부 우예 검토해보겠나?

그냥 간단히 이분법으로 잘된협상인지, 아닌지... 판단해 봤다.
나 무지 단순하다. ^^

살펴보기전에 한가지 전제해서 알아둬야 될게있다. 뭐냐면...

위안부관련 이슈는 20년이상 묵어 있었던거다.

다시말하면 지난 역대정권에서도 풀어야될 숙제였지만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다는 거다.

왜냐고?

한국은 피해자고, 일본은 가해자인데...
우리가 원하는걸 일본이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가 그동안 원했던건 뭘까?

위안부와 관련하여...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법적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
그리고 사과와 배상.

그러나 지금도 야스쿠니신사에서 전범들을 기리는 일본이 쉽게 요구에 응하겠냐?
당근 요리조리 궤변으로 피해다니지.

이런 이유로 그동안 역대정부에서 외교적으로 활용만 할뿐...해결할수는 없었다. ㅇㅇ?

그런데 이번에 박정권에서 전격합의를 했다.
.
.
.

이런 전제를 바탕으로...
이제 박정권의 협상이 잘한건지, 못한건지 분간해보자.

3일전 위안부 협상 당일뉴스.


제목만 보고 나또한 놀랬다.

온통 박근혜 칭찬일색의 뉴스라 거부감도 들었지만, 그래도 인정할건 해야지 싶었더랬다.

"오~ 박통이 이런 성과를 내다니... 대단한데."

근데 왠걸?

내용을 살짝 훑어봤더니 우웩~
토나온다. ㅋㅋ

(혹, 틀릴수도 있음. 살짝 훑어본거라~)

1. 실제 위안부 당사자와는 협의가 없이 지들끼리 합의 했단다.

2. 법적책임의 공식사과가 아니라 전화통화중에 나온 사과 란다.

3. 10억엔 (97억) 또한 배상의 개념이 아니라 지원의 개념이란다.

4. 돈 지원할테니 위안부 동상인 "소녀상"을 철거 하란다.

5. 두번다시 위안부에 "위"자도 꺼내지 말란다. ㅋㅋ (종결)

이렇게도 불리하게...
단돈 97억에 외교적으로 좋게 활용할수도 있는 ""하나를 후딱 버렸다.

역사의 한획을 긋는 문제를 단돈 97억에 마무리 지어 버렸다.

(이승엽 선수가 일본가서 번돈도 그것보다 많겠다.)

위 조건을 역대정부가 못해서 안했겠나?

20년동안 역대정부가 저따위 협상을 못해서 안했겠냐구?

물론, 이번 사태에 미국의 입김이 작용됐다는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치만, 그것도 이정부의 무능인게다.

평소 외교를 어찌했기에 미국무기는 젤로 많이 사주면서 돌아오는건 찬밥신세냐?

호구냐? 븅신아~


이제 오늘자 뉴스를 봐보자.


ㅜ.ㅜ

이제 답이 나왔다.

평등하거나, 우리쪽이 괜찮은 협상이었다면?

아베가 저러겠나? ㅋ

아베 입장에선 미국이 도와줬든, 박근혜가 친일이었든, 멍청했든...
어찌됐건 이정부에서 합의를 본거야.

지난 20여년 동안 한국에서 퍽하면 사과해라, 법적책임져라, 배상해라...
골머리써야 했는데 이젠 전혀 그럴필요가 없거든.

당연히 내가 아베였어도..
"계약서에 도장찍었으니 끝" 하겠다.
.
.
.

이제 이번 협상이 어떤 나라에 좋은건지 쉽게 분간되제.

지난 박정희 시대에도 일본한테 푼돈받고 면죄부를 줘서리 전국민이 벌떡 일어났었는데...

애비랑 딸이랑 국민정서 모르는건 똑 같네.


박통요~

제발좀 남은 임기동안 가만히좀 있으소.
그게 국민 위하는 겁니다.

원래 하던 패션쇼만 계속 하시고, 나랏일은 손대지 마시길...

병신년 2틀전에 평범한 시민이 간곡히 부탁 드리나이다.


※ 설마, 독도 까지는 도장 안찍겠지.
(내가 이런걱정 해야 되겠나. ㅜ.ㅜ)





Posted by 선녀와난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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