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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18 내가본 인도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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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사람들은 영화를 많이 본다.

물론 먹고사니즘에 바쁜 분들이야 1년에 몇편의 영화를 보겠냐만은... 그래도 평균적으로 많이들 본다.

그러다보니 최근에 천만관객을 돌파한 작품들도 여럿 탄생하곤 하는데...

대부분 한국영화 아니면 미국영화 이다.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영화관에 걸리는게 이 두종류 밖에 없다. ㅋㅋ

그래서 결국 우리가 놓치는게 생긴다.
바로 인도영화의 위대함.

사람들에게 인도영화를 소개해주면 백이면 백. 전부 거부감 부터 일으킨다.

이해한다.

한국어와 영어만 익숙한 우리에게 인도어는 거북하다.

어색한 발연기에 오버하는 연기도 거북하다.

중간중간 뮤지컬식 춤과노래도 거북하다.

2시간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3시간의 런닝타임은 너무나 길다.

등등... 여러가지 동질감이 결여되다 보니 사람들은 인도영화에 관심이 없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는 왜 영화를 보는가?

감동, 짜릿함, 여운, 놀람, 슬픔, 공포, 통쾌함....등등..
우리의 감정을 속에서 밖으로 분출시키며 즐거움을 느낄려는거 아닌가? (아님말고~ㅎㅎ)

이런 재미를 위한 영화로써 왜 우리는 한국, 미국 영화에서만 이런걸 느낄려고 하지?

시간이 부족해서 간혹가다 한번씩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이해를 한다.

근데, 봤던 영화를 또볼 정도의 사람들 이라면? 잼없는 영화를 억지로 보는 사람들 이라면?

이제 한국, 미국을 넘어 인도까지 섭렵해보자.
신세계를 발견하게 될지어다. ㅋㅋ

.......

인도영화를 자주 접하다 보면...
깨닫게 되는게 있다.

한국과 인도가 참으로 비슷하구나!

남북분단,
가부장적 사회,
여성의 폐쇄성,
보수적 여성관,
공무원의 부정부패......  ㅋㅋ

오히려 미국영화보다 공감가는 부분이 더욱 많을수도 있다.

그러니 첨엔 어색하더라도 참고 또 참고 봐봐라. 어느새 인도영화 매니아가 되어있는 자신을 보게될 것이다.

"인도영화를 1편도 안본사람은 많다. 그러나 1편만 본사람은 많지 않다."

△ 요건 "마가디라"


이외에도...블랙, 다방, 투스테이츠, 뉴욕, 조다 악바르, 열혈형사....등등 괜찮은게 있으나 내가 추천 할 정도는 아니라 제외했음.

꼭! 한번 봐라. 두번 봐라.

^^


Posted by 선녀와난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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