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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최순실이 연설문을 고쳤다는 뉴스를 접할때 난 당황스러웠다.
"저래도 되는거야?"

이후 최순실이 국정전반과 인사권까지 휘둘렀다는 뉴스를 접하고는 분노가 치솟았다.
"대통령이 누구야?"

하루하루 폭로가 이어지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때마다 난 놀라움을 넘어 좌절을 맛봐야했다.
"휴~~~"

그러다 최근엔 어처구니 없는 뉴스를 접한다.

오전 10시이전엔 일하지 않는다는 대통령.
가명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대통령.
단골미용실 원장남편을 챙기려 했다는 대통령.
정유라 친구아빠 회사까지 챙겨줬다는 대통령.
자신의 미용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대통령.
........

이런 하찮고도 사소한 일까지 대통령이 직접 챙겼다는 뉴스를 접하며 손발이 오그라든다.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

근데 아직 끝난게 아니었다.


당황스러움에서 놀라움으로....
놀라움에서 분노로...
분노에서 허탈과 좌절로....

이제는 웃음이 난다. ㅋㅋㅋ

♥♥♥


"비아그라"

청와대 해명처럼 건강에 도움될까?

내가 먹어봐서 확실히 아는데...  절대 아니다.

저약은 그저 혈액을 아랫쪽으로 몰아주는 효능만 발휘한다고 들었고 실제로 나또한 그이상의 효과는 보질 못했다.

오히려 아침까지 피가 한쪽으로 쏠려있어 불편하기만 했더랬다.

근데 뭐? 건강용품이라고?

빙시같은것들이 구중궁궐에 있으니깐 밖에있는 우리들은 이정도 약도 못먹어보는 걸뱅이인줄 아나?

청와대야~ 요즘 복제약도 많아서 발기부전제 열나 싸거든.

오리지날이라고 효과 더 좋은거 아니니 세금도 아낄겸 좀 저렴한걸로 바꿔라.

이런걸로...

(요런거 하나에 팔천원 안팎이다.)

알약은 먹기도 불편하니 이참에 껌 처럼된걸로 바꿔구입하시길 바라며....
 
좋은 밤, 불타는 밤 되시라.





Posted by 선녀와난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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