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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무료포인트가 생겨 아무 생각없이 이것저것 다운받아놨던 드라마들...그중 결백이라는 제목의 넷플릭스 드라마.



어제 아무생각없이 1화부터 보다 6화에서 일단 멈췄다. 월요일이 됐거든. 날새면 오늘이 너무 힘들거니깐 어쩔수 없이 컴터를 껐다.

가볍게 잠시 시청하고 말려 했던 드라마 였는데... 뒷화가 궁금해 6화까지 보게 만든 결백.

왜 이제야 봤을까 싶기도 하고, 월척 건진 기분도 든다.

여튼, 아직 안본분들은 꼭 함 보시라. 나와같이 좋은 기분을 느낄수도 있을지 모르니 말이다.

이제 간단 감상평을 지극히 개인적으로 끄적여 보고자 한다. 아직 결말까지 보지도 않았지만 그냥 내맘데로 써본다.

우선 6화까지 본결과.. 일단 이 드라마는 대박이라고 본다. 잘 만들었다.
나름 영화광이고, 수많은 추리물, 반전물을 보며 미리 예측하기도 했던 나임에도 불구하고 매화 마지막 장면에선 짜릿함을 느꼈다.

우와.. 이게 뭐고? 이렇게 연결된단 말이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지금 포스팅 하면서도 생각한다. 저 드라마 시나리오 쓴사람 누구냐? 엄청 똑똑하네?

각설하고..
줄거리를... 써보면... 음..
아니다.
이런 드라마는 스포하면 안된다.
미리 알고 보면 나와같은 짜릿함을 느낄수 없다.

그냥 보시라. 웬만한 바보아닌 지성인이면 잼있을수 밖에 없는 드라마다.

🙃

스포는 빼고 굳이 이 드라마에 대해 소견을 써보자면...

삼천포로 빠지는것 같지만, 여기에 나오는 배우들이 아주 낯익다. 내가 예전에 너무 잼나서 여러번 반복해서 봤던 영화중...


인비저블 게스트


포스트에 나오는 배우중.. 세사람이 겹친다.
미국배우에 익숙한 내가 스페인 배우에 낯익기가 쉽지 않은데 워낙 잼나게 본 영화다보니 머리속에 각인되어 졌나 보다.

이외 결백 드라마에서 신선했던건 스토리를 전개하는 방식이다. 보면 알겠지만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난 첫1화를 보고 2화를 보면서... 이 드라마가 단막극이였나? 각 회차의 내용이 다른건가? 오해를 할뻔했다. 내가 1화 결말을 미쳐 못느꼈던건가?
알쏭달쏭 헷갈려 할때쯤 1화와 2화의 연결되는 마지막 장면.

아... 감탄!

이런식의 감탄이 매화 마지막에 나오니... 내 어찌 뒷화를 안볼수 있으랴. 월요일만 아니었으면 다볼수 있었는데...
아쉽지만 퇴근후를 기약한다.

뜬금없지만... 이쯤하고 자야겠다.

아직 이드라마 안보신분들아.. 볼거면 완주할거 각오하고 시간 여유롭게 보시라.
중간에 끊기 참 힘든 드라마가 될테니... 말이다.

내꼴나지 마시고...










Posted by 선녀와난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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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8일 출국해서 22일 귀국한 회원입니다. 최근글 보니 그이후 물난리가 장난 아니었군요. 저도 3시간 지연되서 돌아오긴 했는데.. 여차했음 못돌아 올뻔 했다는걸 이제야 알았네요.

여튼.. 그이야기 보다도 이번에 제가 새삼 깨달은점 한가지가 있어 여행 후기겸 글올려 봅니다.



항상 그러하듯 카지노 마사지로만 재미를 찾는 저인데요. 그러다보니 회원님들이 얘기하시는 jtv 미녀들은 사진으로만 접한답니다. 홀로여행이라 술집 출입이 부끄럽기도 하고, 금액도 부담스럽고... 등등의 이유로 마사지를 주로 이용합니다. 가끔 저렴한 페이로 la카페 또는 길거리 여성들을 만나기도 하구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마사지를 이용했습니다.



첫날 예전부터 알던 아이를지명해서 시원하게 핸잡 받았습니다.

둘째날 또 같은 아이를 지명해서 시원하게 받았습니다.

두번 연속 같은 아이를 지명한 이유는 이애가 핸잡시 탈의와 터치가 가능하거든요. 1500페소에 그정도면 가성비 갑이지 않겠어요?



형편이 여유롭지 않다보니 최대한 가성비를 찾아 다닌답니다. 물론 그러다 꼬이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요.



이후.. 삼일째는 업소에서 보여준 사진중... 맘에드는 다른 아이를 지명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업소 스타일이 기본적으로 탈의와 터치가 되는게 아닌가싶어 뉴페이스 가슴도 한번 보고싶은 마음에 그리했지요.

근데 웬걸? 이번 아이는 옷도 안벗고, 터치도 안돼더군요.



속상했지만.. 이왕 이래된거 다음을 위해서...... 웃으며 그녀에게 업소에서 보내준 사진을 보여주며 추천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터치 되는아이 누구야?"

친절하게도 바로 한명을 지명하더군요. Aika



근데.. 제 스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항상 제외 시키고 다른 아이를 불렀겠지요. 하지만 터치된다는 그녀말에 다음날 aika란 아이를 불렀는데.......



ㅆㅂ



ㅆㅂ



제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 입니다.



단지 외모 때문만은 아닙니다. 대화중 느껴지는 그 유머와 달콤함. 또 그날이 귀국하는 날인데 비가와서 그애와 나 둘다 오토바이,택시를 잡지못해 같이 애먹었던 과정에서의 친절함.

세시간 정도 시간 사이에 홀딱 빠지더군요.



.......



현재 텔레그램으로 대화중인데... 어젠가 자기집에 물들어 왔다고 메세지랑 영상이 왔더군요.

평소같으면.. "뭐 어쩌라고? 돈달라고?" 이런 생각을 했을 저인데,



지금드는 생각은... "돈을 원하더라도 주는게 낫지 않을까? 그렇게라도 해서 이아이에게 조금이라도 특별한 존재가 되는게 좋지 않을까?"



아이구야....



전 이제 필리피나에게 호구잡힌 분들께 속으로든 겉으로든 뭐라 못할것 같습니다.



그냥 이런 생각을 할겁니다.



"얼마나 그에게 멋지고 매력적인 여자길래 저정도나 하실까?"



전 이해 합니다.



.......

이상. 카페에 작성했던 글.. 블로그 재 활성화를 위해 추가 했습니다.

Posted by 선녀와난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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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간만에 들어오니 사이트가 꽤 달라졌네요. 그동안 못봤던 글들을 읽어 보다가 최근 제가 겪은 경험담이 있어 글쓰기 한번 해봅니다.

(모바일이라 가독성은 양해바랍니다.)



꽤 오랜시간 필리핀에 카지노랑 유흥이랑 즐기면서 저도 나름 사건사고에 휘말린 경험이 적지않이 있습니다.



여자인줄알고 만났다가 빠끌라였던거.

말라떼 맥도날드 앞에서 소년한테 핸폰 소매치기 당한거.

만났던 여자애가 선금만 받고 사라진거.

택시기사한테 반강제로 돈뜯기는건 다반사였구요.

이외 잔잔바리로 담배나 돈 훔쳐가는 경우도 종종 당해봤지요.



그러다보니 항상 필핀 안에서는 조심합니다. 머리속에 항시 유념하며 다니는데요.... 석달전 그날엔 저한테 뭔가 씌었나 봅니다.



5일간의 여행을 시작하며 리비에라 호텔에서 방을 받았는데 안전금고가 없었습니다. 원래 금고있는 호텔인데 저한텐 없는 방을 준거지요. 그냥 데스크에 방을 바꿔달라면 될 일이였는데 그날 뭐가 씌인게 맞나봅니다.

꽤 오랜시간 무탈히 여행을 마쳤기에 '뭐 어때 금고 그까이꺼...별일 있겠나' 라는 생각으로 넘어가 버렸네요.



이후 오카다에서 장시간 겜을 하고, 피곤한몸으로 돌아왔는데 그냥 잠들수는 없어 마사지를 불렀습니다. 근데 웬걸 너무 못생긴 아이가 온겁니다. 제가 잡식성이라 웬만하면 그 누구하고도 물을 빼는데... 그녀한텐 마사지 받는거조차도 부담스럽더군요.

결국 마사지만 억지로 받고 물빼는건 피곤하다며 돌려보냈는데, 마무리가 아쉬워 종종 만났던 바바에에게 페이스톡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못온다네요.



못오던 안오던..  이쯤되면 그냥 잤어야 했는데...

제가 요청했습니다. 아는 친구 없냐고...



몇장의 사진을 보여줘서 그중 한명을 골랐는데... 다행히 바로 앞 뉴코스트 호텔 카지노에 있으니 금방 올거라네요.

나랑같은 카지노 플레이어란 말에 만족스럽기도 하고, 대화도 잼있을것 같았습니다. 근데.. 막상 왔는데..  엄청 빨리오긴 했는데...



(사진 어찌올려요?)



ㅎㅎ



아까 마사지걸이 더 이쁜것 같습니다.



당황스러워 일단 그녀사진을 찍은후 소개해준 여자한테 장난치냐며 보냈습니다. 답변은.. 화장을 안해서 그런거랍니다. 이해 하랍니다.



화장은 그렇다치고 복장은 뭔지...



여튼.. 그냥 보냈어야 했는데, 뭐가 씌었나 봅니다.

빠른시간안에 물 빼고 보냈습니다.



이후 단잠에 든지 두어시간 지났던가.. 새벽 4시쯤 전화가 울립니다. 로비의 전화였는데 누군가 찾아왔다고 올려보내도 되냐는 전화 였습니다.

평소 많이 받던 전화라 습관적으로 잠결에 ok up 이랬습니다.



비몽사몽간에 누구지 싶었는데...

몇시간전 서둘러 보냈던 잠옷입은 원숭이 였습니다.

그녀왈 '귀걸이를 여기 놔둔것 같아'

잠옷차림에 은가히 귀걸이 했겠다 싶었지만.. 찾아봐라고 답해줬습니다.



잠깐 찾는 쉬늉하던 그녀가 이젠 다른 말을 하네요.

'집에가는 버스가 끊겨서 조금만 여기 있다 갈게'

아무생각없이 그래라고 했습니다. 뭐가 분명히 씌인게 확실합니다.



그래도 나름 불안했던지 몇십분간은 오는잠을 물리치며 실눈뜨고 지켜봤는데.. 어느순간 저도모르게 잠들었나 봅니다.

그녀가 집에간다고 깨워서야 일어났습니다.



그녀가 방을 나간후 로비의 전화가 오기전 일단 지갑부터 확인해 봤습니다. 나름 산전수전 겪은 저이기에 혹시나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였지요.



지갑에 돈은 있었습니다.



괜히 의심했나 싶은 자책을 하며 로비전화에 응한후 다시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오카다로 출발하기에 앞서 돈을 체크합니다.

한장한장 세워보며 체크하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어라... 뭐지?



그렇습니다. 지갑에 돈은 있었지만, 모자랍니다.

3천페소와 100달러가 사라졌습니다.



그순간 제게 든 생각은...



또 당했다?

돈이 아깝다?

재수없다?

실수했다?

.... 이런게 아니고...



우와... 똑똑하네? 였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혹 여러분들도 조심! 또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 안전금고만 있었으면..

♡ 마사지 여자애가 쫌만 덜 못생겼으면..

♡ 다시찾아온 원숭이를 그냥 거절했으면..

♡ 돈 확인을 꼼꼼히 했었으면..

♡ 원래 알던 여자애가 왔다면..

이런추억도 없었을텐데...



그날 꼬이고 꼬여서 뭔가가 제게 지대로 씌었었네요.

앞으로 좀더 정신 바짝차리고 조심해야 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사진의 그녀..  원숭이라.. 님들은 만날일 절대 없겠지만 혹 모르니 기억은 해두십쇼. 똑똑한 도둑년입니다.

.....

이상. 카페에 올렸던 글... 블로그 부활을 위해 추가 했슴돠.

Posted by 선녀와난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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